[스타워즈]하나금융투자·NH투자증권 4%↑…2·3위 다툼 치열

입력 2019-04-09 16:17
6주차를 맞은 '한경 스타워즈'에서 순위권 경쟁이 치열하다. 압도적인 수익률 차이로 1위를 달리고 있는 메리츠종금증권 강팔팀에 이어 하나금융투자 멘토스팀, 주원 NH투자증권 차장의 2·3위 다툼이 뜨겁다.

9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96포인트(0.13%) 오른 2213.56으로 장을 마쳤다. 전거래일보다 1.72포인트(0.08%) 오른 2212.32로 출발해 장중 2221.62까지 오르기도 했다.

2위를 달리고 있는 하나금융투자 스마트영업추진실 김준연 부장·이종원 과장의 멘토스팀은 이날 수익률 4.4%를 기록했다.

이날 멘토스팀이 새롭게 사들인 종목은 없었다. 보유중인 종목 대부분이 전날보다 상승하며 수익률 호조를 이끌었다. 특히 네패스신소재가 10.01% 상승하며 선전을 이끌었다. 위지윅스튜디오도 5.8%, 오르비텍도 0.21% 올랐다. 에프에스티가 2.32% 하락했지만 큰 영향은 없었다.

전체 3위를 기록 중인 주원 NH투자증권 차장은 이날 4.33%의 수익률을 내며 멘토스팀을 무섭게 추격했다.

이날 보유 중이던 메타랩스를 전량 매도해 195만8000원을 남겼다. 서진시스템도 전량 팔아 87만5000원의 수익을 올렸다. 주 차장은 이날 네패스, AP시스템 등을 새로 사들이고 엘비세미콘도 추가로 매수했다.

1위 자리를 꾸준히 지키고 있는 메리츠종금증권 강팔팀은 이날 기준 누적 수익률 25.37%를 기록 중이다. 하나금융투자 멘토스팀이 누적 수익률 5%로 2위, 주원 NH투자증권 차장이 4.8%로 3위를 달리고 있다.

올해로 24년째를 맞은 한경 스타워즈 대회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서 진행된다. 상반기 대회는 오는 6월21일까지 열린다. 국내 주요 증권사 및 투자자문사에서 대표로 선발된 11팀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투자원금은 5000만원으로, 누적손실률이 20% 이상이면 중도 탈락한다.

'2019 제 25회 한경 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