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캐피탈, 전진중공업과 할부금융 제휴

입력 2019-03-10 20:56
수정 2019-03-10 21:01

아주캐피탈은 펌프카 제조업체인 전진중공업과 할부금융에 대한 포괄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전진중공업의 건설기계를 구입하는 고객은 아주캐피탈의 금융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전진중공업 우수 고객에겐 저금리 혜택도 지원하기로 했다. 두 회사가 공동 마케팅을 통해 영업 경쟁력을 더욱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김성욱 아주캐피탈 본부장은 “윈윈(win-win)할 수 있는 네트워크 기반을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제휴 다변화에 공들여 상용차 부문에서 영업 경쟁력을 꾸준히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진중공업은 건설기계 장비 및 콘트리트 펌프카, 숏크리트 등 주요 부품을 제조한다. 연매출은 1300억원 안팎이며 세계 33개국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