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인천TP) 제10대 원장으로 서병조(59·사진) 전 한국정보화진흥원장이 선임됐다. 이번에 선임된 신임 원장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임기는 2년이며, 연임이 가능하다.
서 원장 선임자는 배재고와 고려대(행정학)를 졸업한 뒤 서울대 행정대학원과 프랑스 파리 제5대학(국제경제, 개발법)에서 각각 석·박사과정을 마쳤다. 행정고시(25회) 출신으로, 경제기획원과 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를 거쳐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기관인 한국정보화진흥원장을 지냈다.
인천TP 관계자는 "신임 원장이 취임하면 연구기술 시설 등이 중점인 산업기술단지 조성, 중소벤처기업들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들이 본격 추진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