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 2019~2020년 실적둔화 예상…목표가↓"-하나금융투자

입력 2018-09-05 07:41
하나금융투자는 5일 한국토지신탁에 대해 2019~2020년 실적둔화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5200원에서 46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채상욱 연구원은 "정부의 8.27 정책으로 이르면 9월중 추가 그린벨트 해제와 신도시 지정 구역 및 규모가 발표될 것"이라며 "30만호 수준의 주택공급을 위한 택지소요량은 과거 4년의 연평균 택지공급량의 4~5배 수준인만큼, 택지공급-주택개발 등 시행업 비즈니스에 수혜"라고 진단했다.

하반기 실적 상승세는 다소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3분기 영업수익 689억원, 영업이익 471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상반기는 전년비 증가하는 실적흐름이고 하반기는 다소 상승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약 1700억원 수준의 당기순익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토지신탁사 주가 흐름은 연초 이후 14% 하락했다. 차입형 토지신탁의 수주규모 감소로 인한 업황 피크아웃 우려와 추가 신탁사 인가 가능성에 따른 경쟁심화로 인한 우려가 동시에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채 연구원은 "8.27 대책과 차후 공급확대책, 견조한 실적에서 나오는 현금흐름과 배당 등을 고려하면 현 수준 주가는 위 리스크를 대부분 반영하고 소화한 상태"라며 "추가신탁사 인가에도 불구하고 이미 토지신탁 업체들이 정비사업 중심으로 미매출이긴 하지만 수주잔고를 차곡히 쌓아가고 있다는 점에서 장기적으로 상당한 투자매력을 갖게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2019~2020년 실적둔화를 고려해 목표주가를 하향하지만, 현 수준 주가는 과도한 할인이라는 판단에 매수 의견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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