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완료…"거래 늘어날 것"
[ 전형진 기자 ]
서울 돈의문뉴타운 내 ‘경희궁자이’(사진)가 준공 1년 반 만에 등기 절차를 밟는다. 이 아파트는 그동안 미등기 상태였던 까닭에 매매가 쉽지 않았다. 등기 이후부터 담보대출이 가능해짐에 따라 거래가 활발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21일 교남동 일대 중개업소에 따르면 돈의문1구역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은 오는 26일 관리처분계획변경을 위한 총회를 열고 아파트와 상가 등의 대지에 대한 처분계획을 확정한다. 이를 토대로 새로 지은 아파트에 대한 등기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보존등기가 완료돼야 조합원과 일반분양자들이 개인별로 소유권이전등기를 할 수 있다.
이르면 8월 중순께 등기가 나올 것으로 조합은 예상했다. 입주를 마친 지 1년 반이 되는 시점이다. 재개발 사업을 통해 지은 아파트의 경우 통상 등기까지 1년가량이 걸린다. 택지지구 아파트와 비교하면 두 배 이상 시간이 걸린다. 행정 상의 변수가 많아서다.
이 단지는 당초 올봄께 등기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경찰박물관 이전 갈등 등의 문제로 늦어졌다. 조합이 기부채납 부지에 있던 경찰박물관 이전 부지를 마련해줬지만 경찰은 새 박물관 신축 비용까지 요구해서다. 조합과 경찰이 건물 신축 비용을 분담하는 것으로 협상이 마무리됐다.
임대아파트동(棟)에 대한 취득세 문제도 발목을 잡았다는 게 조합의 설명이다. 종로구청이 이 단지와 함께 지어진 임대아파트 496가구에 대한 취득세 27억원을 뒤늦게 조합에 부과했기 때문이다.
인근 G공인 관계자는 “등기가 안 난 줄 모르고 매수를 문의하다 발길을 돌린 이들이 부지기수”라며 “그동안 1억~2억원가량 저평가된 것과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 아파트 전용면적 84㎡ 입주권은 지난 3월 13억9500만원에 손바뀜했다.
전형진 기자 withmol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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