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순재, 실버문화 홍보대사로

입력 2018-05-11 13:20
수정 2018-05-11 13:23

문화체육관광부가 2018년 실버문화 홍보대사로 배우 이순재(83) 씨를 위촉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지난해 송해(91) 씨에 이은 두번째 실버문화 홍보대사다.

1956년 데뷔해 60여 년간 현역으로 일하고 있는 이 씨는 최근 영화 ‘덕구’와 연극 ‘사랑해요 당신’ 등에 출연하면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 씨는 문체부와 한국문화원연합회가 노년층의 적극적인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마련한 어르신문화프로그램과 실버문화페스티벌 홍보 등을 맡게 된다.

2009년 시작한 어르신문화프로그램에는 매년 1만여 명이 참여한다. 이 프로그램은 전국 267개 단체나 시설에서 문화예술 교육, 동호회 지원, 마을축제 개최 등 299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실버문화페스티벌은 오는 9월 8~9일, 11일 사흘간 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와 유니버설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다. 야외무대에서 노래, 춤, 연기 등을 공연하는 ‘어른이 행복무대’와 함께 오디션 통과자들이 재능과 열정을 겨루는 ‘샤이니스타를 찾아라’ 본선 경연도 마련된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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