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가보는 '내나라 인생여행' 셀카로 찰칵
내달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서 '내나라 여행박람회' 300여 기관·업체 참가
국내여행 박람회인 ‘내나라 여행박람회’가 다음달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C홀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코엑스가 주관하는 내나라 여행박람회는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행사로 300여 개 기관과 업체가 참여한다.
올해 행사는 ‘내나라 여행박람회’의 인지도를 높이고 기획력을 강화하기 위해 축제 기획자인 류재현 씨를 총감독으로 선임했으며, 박람회 현장 혜택을 강화해 기존의 공급자 중심(G2C)에서 수요자 중심(B2C)으로 전환을 꾀한 것이 특징이다.
류 총감독은 “전시 트렌드가 ‘보는 전시’에서 ‘체험 전시’를 거쳐 ‘셀카 찍는 전시’로 변화했다”며 “부스의 개념을 콘텐츠화하고 다양한 포토존을 설치해 여행 가고 싶은 계기를 만들어주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또 온라인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여행 관련 커뮤니티인 ‘여행을 떠나는 이유’를 활용해 박람회와 관련한 콘텐츠를 생산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현장 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박람회 주제는 최근 ‘인생’이라는 단어가 ‘인생 최고의’라는 의미로 사용된다는 것에서 착안해 ‘내나라 인생여행’으로 정했다. 박람회는 주제관과 기획관, 지자체 홍보관, 여행상품·용품관, 지역 장터 등으로 구성했다. 기존의 정보전달을 위한 패널 위주의 전시가 아니라 주제관 곳곳이 셀카를 찍는 배경이 되는 포토존 형태로 연출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메인 입구에는 대형 포토프레임을 설치해 주제관과 전시장이 사진 배경이 되도록 꾸몄다. 여행에서 느낄 수 있는 감정을 아침(Lovely) 점심(Activity) 오후(Happy) 밤(Fantasy) 네 가지로 나누고 그래비티룸, 미러룸, 사진관의 공간 테마로 구성했다.
국내여행의 새로운 매력을 모은 기획관에선 테마여행 10선, 한국관광 100선, 관광두레, 걷기여행길, 웰니스 25선 등을 소개하는 ‘한국관광 홍보관’과 관광 분야의 유망 기업을 소개하는 ‘관광벤처 기업관’,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충남 공주시와 인천 강화군의 도시별 특색 있는 콘텐츠 및 정보를 접할 수 있다.
여행 관련 상품·용품도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더스위트호텔은 제주, 남원, 낙산, 경주 등 4개 지점의 숙박권을 최대 30%까지 할인판매하며, 패키지 구매 고객에 한해 선착순 5명에게 주중 1박 숙박권을 제공한다. 경주 코오롱호텔은 주니어 스위트 트윈과 슈페리어 트윈 객실을 최대 70% 할인한 가격에 판다. 창원 호텔인터내셔널, 풀만앰배서더창원, 진해브라운도트호텔 등 숙박권도 30~6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김홍주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은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박람회로 올해는 젊은 층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 특별히 신경썼다”며 “올해 해외여행객이 3000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내나라 여행박람회’가 국내여행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018 내나라 여행박람회의 입장료는 성인 5000원이며, 2월19일부터 티몬에서 40%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다. 초·중·고등학생, 장애인, 국가보훈 대상자, 기초생활수급자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
김하민 여행작가 ufo204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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