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16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올 1분기 모바일게임 '리니지M'의 매출이 반등할 것으로 분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7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한경 연구원은 "리니지M 매출은 하향 안정하되고 있지만 하락폭은 점차 줄어들 것"이라며 "원작 PC 버전과 비교하면 업데이트 예정 콘텐츠가 많아 수명 장기화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말했다.
1분기엔 신규 직업 '다크엘프'와 새로운 서버 추가 등에 따른 매출 반등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올해 리니지M은 일평균 매출 24억원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한 1980억원, 매출은 85% 늘어난 5256억원으로 추정했다. 4분기 리니지M 일평균 매출은 35억원으로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리니지M의 안정적인 국내 매출과 대만 시장 흥행으로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평가)은 매력적인 구간에 있다"며 "연내 강력한 지적재산권(IP) 기반 모바일게임의 순차적 출시를 고려할 때 중장기적 관점에서 주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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