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도 대마초 관련 회사 지분 취득했다고 공시하기도
이 기사는 12월04일(18:1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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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 상장사인 뉴프라이드가 4일 연속 상한가를 친 이유에 대해 대마초 관련 회사의 지분 취득을 검토하고 있기 때문으로 본다고 공시했다.
4일 뉴프라이드는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대한 답변 공시를 통해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의 대마초 판매점 법인 또는 대마초 재배 및 생산 자격이 있는 법인의 지분 취득을 검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또 캐나다에서 승인된 의료용 대마초 및 기호용 마리화나 관련 허가를 소유하고 있는 법인의 지분 취득 역시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현재까지 관련해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뉴프라이드는 가격제한폭(29.86%·845원)까지 뛴 3675원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달 28일 1295원(종가 기준)이었던 주가는 같은달 29일부터 이날까지 4일 연속 상한가를 치면서 2.84배 뛰었다.
뉴프라이드는 지난해 7월에도 대마초 재배사업 진출을 위해 관련 회사의 지분인수와 관련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공시하기도 했다.
지난 2015년 뉴프라이드는 중국 면세점 사업에 진출하겠다고 공시하면서 주가가 급등한 적이 있다. 공시 이후 수차례 상한가를 치면서 1000원대였던 주가는 1만5000원 수준까지 뛰었다. 하지만 이후 주가는 떨어졌고 면세점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추진했던 화장품 회사 인수 계획의 취소, 소송 제기, 최대주주 변경 등이 이어졌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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