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재 코스닥상장법인 신성델타테크(회장 구자천)가 창원대학교와 경남대학교, 진주고에 장학금 1억5000만원을 기탁했다.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는 신성델타테크는 창원대학교와 경남대학교 그리고 진주고에 장학금 각 5000만원씩을 전달하기로 하고, 19일 오후 학교 관계자들을 초빙해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구자천 회장은 전달식에서 “4차산업 시대에는 지금의 설비와 기술로는 기업의 계속 성장에 한계가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기업체와 지역학교간 긴밀한 협업을 통한 인재육성 중요하다”고 장학금 기탁사유를 설명했다.
이어 우수한 지역인재가 지역경제를 발전시키고 나아가 국가경쟁력 향상으로 이어 진다면서 지역인재 육성에 지역학교들이 앞장서 서 줄 것을 당부했다.
구 회장은 지난 해에도 창원대학교 1억원와 진주고 5000만원 등 거액의 장학금을 기탁했으며, 창원기계공고와도 산학협력체결 및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기탁식에 참석한 창원대학교 강기정 대학원장은 “기업이 어렵고 힘들게 번 돈을 인재를 위해 기탁해 주심에 깊이 감사를 드리며, 학교에서도 시대의 변화에 대응하고 기업체 요구에 부응하는 인재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성델타테크는 1987년 설립해 올해 30주년을 맞이 했다. 가전에서 출발해 자동차, IT, 물류사업에 이르기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였고 중국, 멕시코,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도 현지법인을 두면서 연매출 5000억 규모의 지역을 대표하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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