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서 지명안 최종 승인
[ 최진석 기자 ]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73·사진)이 15일(한국시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윤리위원장으로 공식 선출됐다. 페루 수도 리마에서 열린 IOC 총회 이틀째 일정에서 IOC 위원들은 반 전 총장의 IOC 윤리위원장 지명 안을 최종 승인했다. 반 위원장의 임기는 4년이며 재선할 수 있다.
반 신임 위원장은 “어떤 조직의 성공을 위해 윤리는 꼭 필요하다”며 “이런 이유로 유엔에서 윤리 문화를 강화하고자 가능한 모든 일을 다 했고 투명성과 책임을 증진했다”고 강조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반 전 총장의 윤리위원장 선출을 축하한다”며 “반 위원장은 유엔 사무총장 시절 엄격한 윤리 기준, 진실성, 책임감, 투명성으로 헌신했다”고 평가했다.
반 위원장은 이날 “내년 평창동계올림픽은 안전한 대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 위원장은 “전 세계에서 온 모든 선수가 어떤 걱정 없이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기량을 뽐낼 것으로 여러분에게 장담한다”고 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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