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29일 양주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경기 니트 패션쇼’를 연다고 24일 발표했다. 올해 5회째인 패션쇼는 섬유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해 원단의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매년 열고 있다.
올해 주요 행사로는 ‘경기 니트 콜라보레이션 패션쇼’다. 도내 섬유기업이 생산한 원단을 이용해 장광효, 정훈종 등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들이 의류로 제작해 유명 모델을 통해 패션쇼를 진행한다.
도내 원단 수출기업들은 콜라보레이션 패션쇼를 위해 제작된 의류를 해외 마케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김동근 도 행정2부지사는 “최근 원단 마케팅 추세는 트렌드에 맞는 의류를 제작해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수한 원단으로 만든 의류제품이 해외 바이어들에게 시각적 효과를 줘 마케팅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도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국내 최대 섬유패션 전시회인 ‘프리뷰 인 서울’ 행사에 경기도관을 마련할 계획이다. 해외 바이어들이 대거 참여하는 서울 행사에 도내 기업들의 원단을 전시해 해외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도는 앞으로 2년 내에 니트 패션쇼를 해외 바이어들이 대거 참여하는 국제적인 니트 패션쇼로 확대해 도내 섬유기업들의 수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의정부=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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