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진석 기자 ] 한국을 주축으로 한 세계태권도연맹(WTF)이 오는 9월 평양에서 시범공연을 할 것으로 보인다.
WTF 태권도 시범단은 올해 평양에서 열리는 국제태권도연맹(ITF) 세계선수권대회 개회식 등에서 공연하기로 ITF 측과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범단의 방북 일정은 9월16~20일이 유력하다. 이 기간(9월17~21일)에 제20회 ITF 세계선수권대회가 평양 태권도전당에서 열린다. 북한이 2011년 이후 6년 만에 개최하는 세계대회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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