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선우 기자 ] 세계 주요 국가 중 한국 청소년이 가족여행을 가장 많이 떠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가 28개국 1만7079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가족여행 조사에서 한국은 전체 응답자의 74%가 1년에 두 번 이상 가족여행을 간다고 응답해 태국과 함께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멕시코가 66%, 일본과 인도가 각각 57%로 뒤를 이었다. 프랑스는 51%, 스웨덴은 47%, 미국은 45%에 그쳤다.
가장 선호하는 여행 동반자를 묻는 항목에 한국은 68%가 자녀를 선택한 반면 부모를 선택한 응답자는 15%에 그쳤다.
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