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NHN엔터, 52주 신고가…외국인 매수+페이코 실적 기대

입력 2017-06-19 09:10
NHN엔터테인먼트가 52주 신고가로 치솟았다. 페이코 사업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증권사 호평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오전 9시7분 현재 NHN엔터테인먼트는 전거래일 대비 2300원(2.96%) 8만100원에 거래 중이다. 메릴린치 H.S.B.C CS 등 외국계 증권사가 매수 창구 상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날 하이투자증권은 NHN엔터테인먼트에 대해 페이코 사업이 오프라인을 중심으로 성과를 내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웹보드 게임은 안정적인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투자의견을 보유(hold)에서 매수(buy)로 상향, 목표주가를 6만3000원에서 9만9000원으로 올렸다.

김민정 연구원은 "페이코의 올해 1~4월 누적 거래액은 5000억원으로 누적결제액 1조원을 달성하는데 16개월이 소요된 것을 감안하면 최근 페이코의 거래액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며 "NHN엔터는 한게임의 3000만명, 벅스의 2500만명, 티켓팅크 800만명, 페이코의 650만명 가입자로부터 빅데이터를 구축할 수 있고, 이를 기반으로 타겟팅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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