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연구원장 "제조업, 사물인터넷·인공지능·빅데이터 활용 늘려야"

입력 2017-02-23 15:30
수정 2017-02-23 15:33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기업이 순수 제조 패러다임을 스마트 제조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제품의 서비스화가 필수라는 제언이 나왔다.

김세종 중소기업연구원장은 23일 중소기업혁신생태계확산위원회가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한 제1차 전체회의에서 '제조업의 서비스화와 서비스 산업의 고도화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기업은 서비스 친화적인 '스마트 제조' 능력을 갖춰야 한다"며 "산업 전반에서 범용화되는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제조 방법의 혁신을 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순수 제조에서 스마트 제조로 패러다임을 전환하려면 제품의 서비스화가 핵심"이라며 "제품에 서비스를 부가해 가치를 창출하는 프로세스를 정립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