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호기 기자 ] LG유플러스가 이동통신 대리점 창업을 원하는 예비 창업자를 처음으로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모에서 선발된 이들에게 초기 투자 자금과 경영 컨설팅 등 창업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8일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영업망 구축을 위해 회사와 동반 성장할 대리점 예비 창업자를 공모한다고 발표했다. 보증금 권리금 등 매장 확보 자금과 인테리어 비용, 직원 인건비 등 초기 투자 자금을 회사에서 지원한다. 매장에서 최대 6개월간 이뤄지는 영업 교육(인큐베이션)도 받을 수 있다. 대리점 개설 뒤에도 경영 컨설팅, 단말 및 채권 관리, 직원 채용 및 육성 등 사업 전반에 대해 지원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다음달 3~4일 창업설명회를 열고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한다. 오는 22일까지 LG유플러스 채용 홈페이지(recruit.lguplus.com)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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