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재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22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대중화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은 유지했다.
소현철 연구원은 "소니는 다음달 55, 65인치 OLED TV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OLED TV 대중화 확산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OLED TV 확산에 따른 수혜를 입을 수 있다"며 "현재 OLED TV 패널을 독점 생산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는 남은 4분기 실적 기대감 또한 높다는 판단이다.
소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8790억원으로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인 7038억원을 크게 웃돌 전망"이라며 "내년 영업이익은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내년 실적 예상치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7배로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매력도 갖췄다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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