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레이, 출국 직전 공항서 실신…"경호원·매니저 없었다" 목격담

입력 2016-10-11 17:17

엑소 레이가 공항에서 대기 중 실신했다.

레이가 11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일본 훗카이도로 출국하기 위해 기다리던 중 고열로 인해 급작스럽게 쓰러졌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다수 매체를 통해 "레이가 수면 부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기절, 다행히 휴식을 취하면 된다는 의사의 소견을 듣고 조치를 받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공연 합류 여부는 콘서트에 참여하겠다는 본인의 의지가 강해, 컨디션 체크 후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장에 있던 팬들이 이를 목격했고, 온라인 상에 목격담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한 팬은 “경호원들 매니저들도 없고 팬들, 지나가는 외국남자가 응급처치했다”라며 “구급차가 올 때까지 의식이 없었다”고 말했다.

다른 한 팬은 “잘은 몰라도 너무 말라보여 언제 쓰러져도 이상하진 않겠더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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