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 "안정환과 결혼 후엔 안 고쳤다" 화끈한 성형 고백

입력 2016-08-05 10:48

안정환 아내 이혜원이 성형 사실을 고백했다.

4일 방송된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는 이혜원이 미스코리아 선후배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미스코리아 출신 양주연은 "혜원이가 처음 미스코리아 됐을 때 '남자 친구 있냐'라고 물어봤더니 '있다'라고 하더라. 얜 거짓말을 못 한다. '남자 친구 뭐하냐'고 했더니 '유학 갔다'고 했다. '어디로 갔냐'라고 물었더니 '이탈리아'라고 답했다"라며 "그래서 우린 뒤에서 '쟤 남자 친구 축구선수 안정환이네'라고 했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이혜원은 "진짜? 17년 만에 처음 알았다"고 말했다.

양주연은 "나는 안정환-이혜원 부부처럼 살고 싶다. 지금 정환 씨 말고, 옛날의 정환 씨"라고 콕 찝어 말했다.

정아름은 이혜원에 "언니가 옛날엔 인상이 강했던 거 같다"라고 말했고, 이혜원은 "아줌마가 돼서 그렇다"라며 "그 이후론 안 고쳤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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