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북’ 백아연 “너무 기죽어 있어 죄송..더 많은 선물 드리겠다”

입력 2016-06-18 15:22


‘스케치북’ 백아연이 출연 소감을 전했다.

18일 가수 백아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렇게나 저를 응원해주시고 찾아주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제가 너무 기죽어 있던게 오히려 죄송한 마음이 드네요”라고 사과했다.

이어 “오늘 유희열 선배님께서 해주신 말씀처럼 여러분들께 더 많은 선물 드리는 아연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진짜 제가 더 열심히 할게요 여러분. 감사합니다”고 각오를 덧붙였다.

앞서 백아연은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이날 백아연은 “사실 즐거워야 하는데 노래할 때 무섭다. 걱정도 많이 된다. 즐거운 마음이 많이 없어졌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어 “눈치를 많이 보게 된다. 많은 분들이 박수를 쳐주시지만 한 분이 찡그리고 계시면 상처를 많이 받는 편이다. 하루에도 수십 번씩 내 이름을 검색해 댓글들을 다 본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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