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여진구, 장근석과의 과거 회상하며 “문득 그때가 그립다”

입력 2016-06-15 10:06


‘대박’ 여진구가 장근석에게 인사를 건넸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대박’에서는 영조(여진구 분)가 백대길(장근석 분)을 찾아간 모습이 그려졌다.

영조는 백대길과 이야기를 나눈 후 “어찌 살 생각이냐. 임금이 아니라 형제로서 묻는 것이다”라고 이야기 했다.

그러자 백대길은 “저도 이 땅에 많고 많은 백성 중 하나다. 일할 땐 일하고 놀 땐 놀고, 가끔은 투전도 하며 살아갈 것이다”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영조는 “자네에겐 그런 면도 있었다. 천진난만하고 세상에 걱정도 없었던, 그런 시절이 있었다”며 “문득 그때가 그립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또 오겠느냐. 우리가 서로 웃으며 투전을 하는 그런 날 말이다”라며 미소 지었다.

한편 이날 ‘대박’에서 이인좌(전광렬 분)는 능지처참 당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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