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명 교통사고, “뒤늦게 논란 알고 허둥지둥..수습 늦게 한 내 잘못”

입력 2016-04-21 22:43


이창명이 교통사고와 관련해 경찰서에 출두했다.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출두한 방송인 이창명은 사고 경위에 대해 “가슴이 너무 아파 바로 병원으로 갔다.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았지만 별 이상이 없었다. 교통사고 처리는 매니저에게 처리해달라고 부탁하고 계획하고 있는 사업 문제로 대전에 투자 건을 의뢰하러 지인을 만나러 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인을 만나 늦은 시간까지 이야기를 나누다가 잠들었다. 이후 뒤늦게 서야 내 사건이 이렇게 논란이 된 줄 알았다. 사태를 수습하고자 허둥지둥했는데 이렇게 늦어졌다”며 “어쨌든 수습을 늦게 한 내 잘못이 크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창명은 지난 2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삼거리에서 자신이 몰던 포르쉐 차량으로 전신주를 들이받은 뒤 수습을 매니저에게 맡긴 채 사고 현장을 떠났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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