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스케치북' 박진영, "정말 미칠 뻔했다"

입력 2016-04-16 12:09


'유희열의 스케치북' 박진영이 무대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지난 15일 밤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신곡을 공개한 박진영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유희열은 박진영에게 "무대에서 1년 만이다"라고 인사하자, 박진영은 "1년 동안 계속 같이 심사를 봤잖느냐. 저는 미칠 뻔 했다. 무대에 올라가고 싶어서"라고 말했다.

유희열은 이어 "박진영씨가 '어머님이 누구니'로 '최고령 가수 음원 사이트 1위' 등 국내 최고령 기록을 갈아치웠다"며 "지난 연말 발연주로 엄청난 화제가 됐었다. 왜 그랬느냐"고 물었다.

이에 박진영은 "제 노래가 마지막으로 상을 탄게 8년 전이었다. 제가 시상식에 내걸로 상을 받으러 간적이 없었다. 그런데 무대가 가서 정말 신이 나서 저도 모르게 발이 올라갔다"고 말해 '유희열의 스케치북'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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