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결제원의 새 수장에 이흥모 전 한국은행 부총재보(60)가 선임됐다. 금융결제원은 이날 사원총회를 열어 임기가 만료되는 김종화 원장의 후임으로 이 전 부총재보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앞서 금융결제원의 원장후보추천위원회는 지원자들에 대한 서류심사와 면접 등을 거쳐 이 전 부총재보와 또 다른 금융권 후보 등 2명을 원장후보로 사원 총회에 추천했다.
금융결제원은 은행들의 인터넷뱅킹 등 금융권의 지급결제 시스템을 관리하고 운영하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임기 3년의 금융결제원 원장은 대개 한국은행 출신 인사가 선임돼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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