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의 향기] 스마이슨 다이어리 컬렉션

입력 2015-12-28 07:01
[ 임현우 기자 ] 영국의 고급 문구류 브랜드 스마이슨(Smythson)이 2016년 새해를 앞두고 다이어리 컬렉션을 출시했다. 새롭게 선보인 스마이슨 다이어리는 장인의 손길로 만드는 ‘전통’과 일상에 유용한 기능을 넣은 ‘혁신’을 함께 갖춘 수첩으로 평가할 수 있다. 날짜는 물론 생활에 유용한 팁, 인터넷에서 찾을 수 없는 레스토랑 정보 등을 담는가 하면 일부 제품은 스포츠, 패션, 우주 등 특정한 취미나 관심에 맞춰 제작됐다.

스마이슨 측은 “매번 새로운 세대를 위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다이어리를 만들어온 오랜 역사에 걸맞게 2016년 다이어리도 다양한 모양과 사이즈로 선보였다”고 소개했다. 레드와 짙은 플럼 컬러로, 송아지 가죽에 무늬를 새긴 마라와 부드러운 크로스 그레인의 양가죽 바인딩의 전통적인 파나마가 있다.

올해는 스마이슨 최초의 컷 엣지 스타일과 최고급 송아지 가죽에 화려한 매트 마무리가 돋보이는 도버 다이어리가 새로 나왔다. 스마이슨의 첫 번째 다이어리인 ‘매덕스 오거나이저’에는 한시적으로 나선형 바인딩 세트와 전통 스타일의 금박 연필이 함께 들어 있다. 스마이슨 측은 “겨울 포인세티아와 가을 숲의 깊은 색채에서 영감을 받은 올 시즌의 풍부한 컬러 팔레트는 기존의 클래식한 컬러와 스타일에 더해져 안목 높은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세련된 컬렉션”이라고 전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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