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대표 게임사들의 신구 온라인게임들 '관심 UP'

입력 2015-10-13 11:58
<p>10월 들면서 대구를 연고지로 삼고 있는 대표 개발사들의 온라인 게임들이 이용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주인공은 라온 엔터테인먼트와 KOG가 각각 개발한 <테일즈런너>와 <아이마>이다.

먼저 대구를 대표하는 게임업체 라온 엔터테인먼트(대표 박재숙)가 개발하고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가 서비스 중인 인기 온라인 액션 레이싱 게임 <테일즈런너>가 서비스 1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이벤트를 펼치며 '겜심'을 자극하고 있다.

우선, 11월 4일까지 맵을 완주해 획득한 생크림을 모아 여러 가지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케이크와 테런 프리덤'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패션 브랜드 '스베누'의 공식 온라인 쇼핑몰(sbenu.co.kr)에서 운동화 구매 후 게임 아이디와 닉네임을 입력하는 이용자들에게 각종 게임 관련 의상 아이템을 증정하는 제휴 프로모션도 열린다. 이용자들이 직접 10주년 기념 작품을 만들어보는 UCC(사용자 제작 콘텐츠) 공모전도 실시 중이다.

또한 스마構纛鉗?메가포트는 <테일즈런너> 10주년을 기념해 다문화 가정 어린이를 돕는 '마음씨 고운 김런너' 기부 캠페인을 이달 21일까지 진행한다. 캠페인 시작 5일 만에 목표치를 2,000% 이상 초과 달성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캠페인 후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를 통해 기부금 1,000만원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와 같은 10주년 맞이 풍성한 이벤트와 캠페인 덕분에 '테일즈런너'는 지난 10일(토) 게임트릭스 기준 PC방 순위 19위까지 뛰어오르는 등 주말 이틀 간 PC방 평균 점유율 23위를 유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또 다른 대구 게임 개발사이자 액션 게임의 명가 KOG(대표 이종원)가 개발하고 넥슨이 지난 8일부터 정식 서비스에 들어간 MMORPG <아이마(AIMA)>도 공개와 동시에 선전 중이다. <아이마>는 게임트릭스(10월 11일 기준)의 전체 게임 순위에서 24위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이는 하반기 출시된 신작 온라인 게임 가운데 PC방에서 '파이널판타지14', '메이플스토리2'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순위다.

<아이마>는 '엘소드', '그랜드체이스' 등 인기 액션 게임을 개발해온 KOG만의 노하우를 MMORPG 장르에 접목시킨 게임이다. 지난 네 차례의 테스트를 거치며 만듦새를 다졌고, 간단한 키보드 조작만으로 MMORPG의 다양한 콘텐츠와 경쾌한 타격감을 제공해 유저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식 서비스에 맞춰 신규 지역(우르진)과 인스턴스던전 2종(카브리엔의 무덤, 죽음의 성채) 등 새로운 즐길 거리가 추가됐다.

오픈 이벤트도 다양하다. 11월 4일까지 특정 접속일수를 채우는 유저 중 추첨을 통해 '게이밍키보드와 마우스 세트',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애플워치' 등을 선물한다. 또한, 29일까지 게임 내에서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고 포인트를 모으면 '일체형 PC', '소니 디지털카메라', '블루투스 스피커' 등 경품 이벤트에도 응모 가능하다. 이외 인기 가수 김태우가 부른 신규 OST 음원 '글로리(Glory)'가 공개되기도 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관계자는 "지방 게임사들이 두각을 나타내기 어려운 요즘, 대구를 연고지로 둔 대표 게임사들의 온라인 게임들이 사이 좋게 선전 중"이라며 "지역 기반의 신구 온라인 게임들의 흥행은 해당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p>

백민재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mynescaf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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