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때 부산에서 전격 회동했던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사흘 만인 1일 부산을 다시 찾는다.
김 대표와 문 대표는 이날 오후 부산 시내 '영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한다.
김 대표와 문 대표는 지난 28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전격 회동, 휴대전화 안심번호를 활용한 국민공천제 도입에 대해 의견을 같이하고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세부 방식을 논의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하지만 두 대표 모두 당 내부에서 안심번호 국민공천제에 대한 반대에 부딪히고 있어 이날 부산 만남에서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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