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노 억대 사기혐의 피소
가수 겸 제작자 이주노가 억대 사기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과거 이주노가 했던 서태지와 양현석에 대한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주노는 과거 한 인터뷰에서 “요즘 서태지는, 비즈니스는 자신의 몫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양현석이 YG를 만들고 경영할 때, 서태지컴퍼니를 운영하면서 ‘비즈니스는 내 몫이 아니구나, 잘 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고 판단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주노는 “사업이 아닌 음악만 하는 아티스트로 남고 싶고 가정에 충실하고 싶은 그런 서태지로 달라졌다는 인상을 받았다. 서태지는 오랫동안 음악을 해오면서 노래 속에 시사하는 메시지가 많지않나. 대중음악은 대중을 즐겁게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음악 본연의 본질은 그 음악을 듣는 사람이 즐겁고 소통할 수 있어야 하고 그래야 위대한 대중음악이라고 판단하는데 서태지는 소통을 하는 와중에 본인의 메시지를 담을 줄 아는 능력이 뛰어나다”라며 서태지의 음악성을 높게 인정했다.
더불어 이주노는 “서태지를 만나보니 양현석과는 교류가 거의 없었던지 별다른 얘기를 하진 않더라”라며 “양현석 ?사업을 잘 하는 것 같다. YG 성장을 보면서 옛날 우리가 활동할 때 간간이 드러났던 기질이 느껴진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주노는 지인 A 씨로부터 1억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됐다. 이주노는 A 씨에게 ‘일주일 안에 상환하겠다’며 돈을 빌린 뒤 1년 6개월이 넘도록 변제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4월 고소장을 접수, 두 사람을 차례로 소환해 조사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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