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BS스포츠 칼럼리스트 존 헤이먼이 피츠버그의 강정호 영입을 극찬했다.
헤이먼은 28일(이하 한국시간) 2015년 최고의 영입 30위를 선정하는 칼럼을 통해 피츠버그가 강정호와 총 1600만 달러에 계약한 것을 6위로 선정했다.
헤이먼은 "강정호는 스프링캠프에선 '그냥 그렇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피츠버그는 강정호를 향한 투자가 성공적이었음을 증명하고 있다. 강정호는 큰 타구를 날릴 수 있고, 다른 이가 생각하는 것보다 안정적인 수비를 한다"고 평했다.
이어 "강정호가 기록 중인 WAR 4.0은 신인 중 두 번째로 높다. 오직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맷 더피만이 강정호보다 앞에 있는 신인이다. 이미 강정호는 자신의 연봉 400만 달러가 합당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며 "피츠버그 구단의 분석자들은 강정호를 영입하고 나서 강정호의 예상 성적을 냈다. 그리고 강정호는 쉽게 피츠버그 구단의 예상 성적을 뛰어 넘었다"고 강정호의 활약을 극찬했다.
또한 헤이먼은 "강정호는 클럽하우스에서도 플러스가 되는 존재다. 강정호는 시즌 초반 자신이 벤치에 있다고 불평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며 강정호의 팀 적응력에도 좋은 점수를 줬다.
한편 헤이먼은 2015년 최고 영입 1위로 토론토가 오클랜드와 트레이드로 조시 도널슨을 영입한 것을 꼽았다. 2위로는 애틀란타가 셀비 밀러와 투수 유망주를 세인트루이스로부터 받고, 세인트루이스에 제이슨 헤이워드를 내준 것이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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