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글로벌 고객만족도] 독자 개발 기술로 화질 차별화

입력 2015-07-02 07:00
스마트TV 부문 11년 연속 1위
삼성 SUHD TV



삼성전자는 9년 연속 세계 TV 판매 1위를 지키고 있다. 지난 2월에는 기존 TV와 차별화되는 SUHD TV를 세계 최초로 출시했다. 삼성전자의 독자적인 기술로 탄생한 SUHD TV는 한국 미국 중국 러시아 등 전 세계에 선보였다. 디스플레이 기술력과 향상된 화질, 다양한 콘텐츠를 융합했다는 점에서 새로운 종류의 TV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SUHD TV에는 나노 소재를 활용한 ‘나노 크리스털’ 기술이 사용됐다. 머리카락의 10만분의 1 굵기에 해당하는 나노 크기 입자가 순도 높은 색을 나타내는 게 핵심이다. 기존 TV에 비해 64배에 달하는 세밀한 색상 표현이 가능하다. 또 ‘피크 일루미네이터 기술’을 활용해 밝은 부분의 선명함을 더 키웠다. 명암도 뚜렷해져 기존 TV에 비해 더 생생한 영상을 표현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콘텐츠의 화질 표현에도 주력했다. 화질 처리기술인 ‘SUHD 리마스터링 엔진’을 적용해 각 장면의 밝기와 색감을 SUHD TV에 최적화했다. 원작자의 의도를 살려 영상을 풍부하게 하기 위해서다.

SUHD TV는 TV가 소비자에게 줄 수 있는 가치를 끊임없이 고민한 끝에 탄생했다. 기존 UHD TV의 장점을 더욱 끌어올리면서도 새로운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SUHD TV는 출시와 동시에 전 세계 정보기술(IT) 전문 매체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독일의 영상 전문매체 비디오(Video)는 삼성전자에 ‘레퍼런스 어워드’(reference award)를 수여했다. 잡지 창간 이후 최고의 평가 점수를 매기기도 했다. 영국 트러스티드 리뷰(trusted reviews)는 “지금까지 본 TV 중에서 가장 좋은 화질을 내는 TV”라고 평가하면 10점 만점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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