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주택금융공사에 2000억원 출자 결정…6월초 단행

입력 2015-05-28 10:20
수정 2015-05-28 10:21
[ 채선희 기자 ] 한국은행은 한국주택금융공사(이하 주금공)에 2000억원을 출자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출자를 위해 한은의 추가경정예산을 의결했다. 실제 출자는 실무적인 준비기간 등을 감안할 때 6월 초에 실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은 측은 "가계부채 구조 개선을 위해 31조7000억원 규모의 안심전환대출을 취급한 주금공의 자본금 확충 필요성이 증대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금공은 안심전환대출 취급으로 주택저당증권(MBS) 발행이 대폭 확대됨에 따라 자본금 확충이 불가피해졌다. 이번 출자로 주금공의 납입 자본금은 1조6316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1위 누적수익률 100% 돌파, 참가자 전체 누적수익률은 40% 육박
[이슈] 30대 전업투자자 '20억원' 수익 낸 사연...그 비법을 들어봤더니
[특집_가계부채줄이기] '그림의떡' 안심전환대출 포기자들,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금리 비교로 '반색'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기사보다 빠른 주식정보 , 슈퍼개미 APP]ⓒ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