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 출신 여배우들의 엇갈린 운명…황정음, 김용준과 결별

입력 2015-05-15 18:07

황정음 김용준 결별

걸그룹 슈가 출신 배우 황정음과 가수 김용준의 결별 소식이 전해졌다.

양측 관계자는 “두 사람이 9년 열애 끝에 좋은 친구로 남기로 했다. 이별은 했지만, 서로 친하게 지내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15일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은 MBC 드라마 ‘킬미, 힐미’가 끝난 시점에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황정음은 올 초 MBC ‘킬미, 힐미’ 제작발표회에서 “김용준과 싸웠다”며 “헤어질 때 됐죠, 뭐”라고 말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황정음 김용준 커플은 박한별의 소개로 만나 지난 2006년 연애를 시작, 2009년에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실제 커플로 출연했다.

황정음과 김용준 결별은 앞서 MBC 드라마 ‘킬미 힐미’ 제작발표회에서 암시된 바 있다. 당시 황정음은 김용준에 대해 묻자 “최근에 싸워서 말도 하지 않는다. 이제는 헤어질 때가 된 것 같다”고 말해 취재진을 놀라게 했다.

또 황정음은 드라마 종영 후 기자간담회에서도 결혼 계획을 묻는 질문에 “34살에는 결혼을 해야한다고 생각했다. 때가 되?물 흘러가는 듯이 해야하는게 맞다”면서 “결혼상대는 누가 될 지 모른다. 김용준이 될 수도 있고 서른 넷에 옆에 있는 남자랑 할 것”이라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한편, 같은 슈가 출신의 탤런트 박수진은 배용준과 결혼 소식을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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