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봉구 기자 ] 단국대가 삼성·LG·두산 등 국내 주요기업 전현직 최고기술경영인(CTO)들이 강연자로 나서는 정규과목을 선보인다.
단국대는 이번 학기에 ‘CTO 기술경영 특강’을 개설했다고 9일 밝혔다. 2학점짜리 수업으로 공과대학·건축대학 학생 120명이 수강한다.
11일 최창현 삼성토탈 부사장의 강의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최고기술경영인 클럽 소속 CTO 13명이 단국대 죽전캠퍼스를 찾는다.
박중흠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1메가 롬(ROM) 기술 개발로 국내 반도체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이희국 ㈜LG 사장, 국내 독자엔진(알파엔진)을 개발한 자동차 산업 발전의 주역 이현순 ㈜두산 부회장 등이 릴레이 강의한다.
학교 측은 “대기업 CTO들의 생생한 경험을 전수받고 그들만의 성공철학과 경영전략을 배우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국내외 경제 동향 등 실무 감각을 익혀 꿈을 실현하는 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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