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일 이라크 살라헤딘주 아메를리 지역의 이슬람 수니파 반군세력 '이슬람국가'(IS)에 대한 공습을 승인했다고 의회에 공식 통보했다.
이는 1973년 제정된 '전쟁권한법'에 따라 외국에 미군을 파견해 군사작전을 펼 경우 48시간 이내에 이를 의회에 통보하고 60일 이내에 의회의 승인을 얻도록 한 규정에 따른 것이다.
미군은 지난달 30일에 이어 1일 아메를리 지역의 IS 본거지를 추가로 공습해 이라크 정부군과 시아파 민병대의 공격을 지원했다. 고립 상태인 아메를리 지역의 시아파 마을에 인도주의적 물품을 공수했다고 미국 언론이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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