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정동 기자 ]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10원 부근에서 등락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14.00/1015.00원 수준에서 최종 호가됐다. 전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0원 오른 1011.9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최경환 부총리가 전날 청문회에서 환율 관련 발언을 해 당국이 환율 하락을 용인하는 입장에 대해 우려하는 시장에 안도감을 줬다"며 "가파른 원화 강세에 대한 우려로 속도 조절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전 연구원은 "최근 미국 달러 하락 압력과 외국인 주식 순매수 지속으로 원·달러 환율은 지지력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라며 "다만 상단에서 꾸준한 네고는 상승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삼성선물은 이날 거래 범위로 1010.00~1014.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증권사를 대표하는 상위권 수익률의 합이 110%돌파!! 그 비결은?
[한경닷컴 스탁론] 최저금리 3.5%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한경컨센서스] 국내 증권사의 리포트를 한 곳에서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