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정동 기자 ] CIMB는 28일 한글과컴퓨터에 대해 "태플릿PC가 기존 데스크탑 시장을 대체하기 시작하면서 콘텐츠 제작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 한글과컴퓨터의 오피스 소프트웨어의 강점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증권사는 한글과컴퓨터에 대한 기업분석을 개시하며, 투자의견 '매수(ADD)'와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옥태종 연구원은 "삼성전자 태블릿PC 출하 증가율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올라가고 있는 등 향후 이 시장이 기존 데스크탑 시장을 대체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태블릿PC에서 문서를 읽고 편집해야하는 수요도 함께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옥 연구원은 "한글과컴퓨터가 인수한 MDS테크놀러지와의 시너지도 주목할만하다"며 "기존 한글과컴퓨터의 우수 개발인력들과 MDS테크놀러지의 기술이 합쳐지면 오피스 소프트웨어에 치중돼 있던 사업군이 다양한 콘텐츠로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 영업이익률도 40%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옥 연구원은 내다봤다.
그는 "올해 한글과컴퓨터의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최대 5.8%포인트 늘어난 40.7%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매출액도 향후 3년간 최대 22%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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