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정 딸 박시은 폭탄 발언 "아빠 잦은 외박에 엄마가…"

입력 2014-05-23 09:33

박남정 박시은

가수 박남정의 딸 박시은이 깜짝 폭로를 해 화제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박남정의 딸 박시은은 "엄마가 최근 아빠에게 '외박 좀 그만하라'고 말한다"고 발언해 눈길을 끌었다.

딸의 폭탄 발언에 박남정은 "애가 분위기에 휩쓸려서 하는 말 같다"고 수습하려 했지만 박시은은 "꾸준히 한 게 아니라 최근에 몇 번 한 것"이라며 말을 이어갔다.

이어 박시은은 "처음 한두 번은 엄마가 하지 말라고 하고 넘어갔다. 근데 엄마가 그렇게 말했는데도 또 했다. 엄마 입장에서는 아빠가 무릎 꿇고 빌어도 모자란 상황인데 아빠는 스스로 외박을 안했다고 한다"고 털어놨다.

이에 박남정은 "주차장 입차 시간을 보면 내가 외박 안했다는 걸 알 수 있다. 집 안에만 안 들어가고 차 안에서 잔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박남정의 춤 실력을 쏙 빼닮은 딸 박시은이 에이핑크의 '노노노' 안무를 그대로 재현해 화제를 모았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