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한달, 민간 잠수사 마비성 통증으로…'충격'

입력 2014-05-15 08:15

세월호 참사 한달

세월호 실종자 수색 작업을 하던 민간 잠수사가 긴급 이송됐다.

14일 민간 잠수사 염모(57)씨는 수색 작업 중 머리, 어깨, 골반 등 마비성 통증을 호소해 치료를 받았으나 낫지 않아 현재 경남 사천 삼천포서울병원 고압산소치료센터에서 치료 중이라고 병원 측이 밝혔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현재 회복 중이라고 전해졌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세월호 참사 한달이 지났는데 아직도 수색 중이네" "민간잠수사들 고생 참 많다" "세월호 참사 한달, 민간 잠수사들도 지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지난 6일 민간잠수사 이모 씨는 오전 6시계 선체 수색작업 중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