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스 거래 활성화 해법 들어 봤더니 … 정치권 업계 대책 논의

입력 2013-08-08 16:50

코넥스시장 활성화를 위해 정치권과 코넥스업계가 머리를 맞댔다.

8일 오후 3시 새누리당 정책위원회는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를 찾아 코넥스 거래활성화를 위한 업계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참석자들의 의견은 제도 개선에 모아졌다. 벤처캐피탈 등 투자주체에 대한 세제혜택, 투자제한 완화 등 제도 개선을 통해 코넥스시장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김창호 아진엑스텍 대표는 "국회에 계류중인 조세특례법이 조속히 통과돼 벤처캐피탈 등 중소·벤처기업에 대해 잘 알고 있는 투자주체가 코넥스 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벤처캐피탈 등에 세제혜택을 제공해 코넥스시장에 참여하도록 유인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 법안은 지난 6월 임시국회에 상정됐지만 야당 반대에 밀려 통과되지 못했다.

나성린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은 "다음달 정기국회가 시작되면 반드시 관련 법안을 통과시키겠다" 며 "세제혜택은 지난달부터 투자한 밴처캐피탈에 대해서도 소급 적용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투자 제한을 완화해 코넥스시장 거래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배길용 벤처캐피탈협회 부회장은 "현행 창업지원법상 벤처캐피탈 펀드의 상장사에 대한 투자는 결성금액의 20% 이내로 제한돼 있다" 며 "투자제한을 완화시켜 벤처캐피탈의 투자를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코넥스는 중소·벤처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지난달 1일 개장했다. 개장 두달 째를 맞는 코넥스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4억4000만 원, 거래회전율은 59%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4992억 원으로 개장 당시보다 6.5% 증가했다.

김진규 한국거래소 이사장 직무대행은 "코넥스는 좀 더 많은 인내를 가지고 지켜봐야 하는 시장" 이라며 "관련법안의 조속한 처리로 제도개선이 이뤄진다면 코넥스시장의 조기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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