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아시아나 항공기 사고 피해 가족들 위로"

입력 2013-07-09 11:12
박근혜 대통령이 아시아나 항공기 사고로 피해를 입은 가족들을 위로했다.

박 대통령은 9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착륙사고로 사망한 중국 학생과 피해입은 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국민의 안전인데 이런 사고가 나서 참으로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또 "평상시에 안전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는 단순히 주의에 그치지 말고, 사전에 정확한 대비책을 강구해서 미리 사고가 나지 않도록 하는데 심혈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고도 상세히 원인을 밝혀 앞으로 더이상 안전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 8일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착륙사고로 중국인 사상자들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외교전문을 보내 위로했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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