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급발진 원인 파악 못 할수도"

입력 2010-02-11 05:50
도요타 문제를 조사중인 미국 하원 에너지통상위원회의 헨리 왁스먼 위원장은 도요타가 두차례 리콜을 발표했지만 급발진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구심을 제기했다고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가 보도했습니다.

왁스먼 위원장은 이 신문과 인터뷰에서 도요타가 고객에게는 급발진 원인을 알아냈다며 안심시키고 있지만, 실제 하원 조사관들에게는 근본적인 원인을 찾기가 몹시 어렵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도요타가 급발진의 잠재적인 원인을 모두 파악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왁스먼 위원장은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