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선박발주 급감..12월 절반수준

입력 2010-02-05 07:32
지난달 전세계 선박 건조 발주량이 지난해 12월의 절반 밑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에 따르면 1월 전세계에서 발주된 선박은 34척에 총 62만4천285 CGT로, 전 달의 절반 이하로 급감했습니다.

이는 글로벌 조선업계가 수주 가뭄에 시달리던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적은 수준입니다.

세계 조선업계의 1월 선박 인도 실적도 246만4천953 CGT에 그쳐 2008년 8월 금융위기 발생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