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중앙은행은 분기별 경제동향 보고서를 통해 올해와 내년 성장률을 0.2%와 5.8%로 전망했다.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지난 9월 보고서 때의 0.8%보다 0.6%포인트 낮아졌으나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5%에서 0.8%포인트 상향조정됐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가 높아진 것은 산업 전반의 회복세와 내수소비 활성화, 무역 확대, 국내외 투자 증가세 등이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9월 보고서와 비교한 인플레율 전망치는 올해 4.2%→4.3%, 내년 4.4%→4.6%로 수정됐다. 2011년 인플레율도 내년과 마찬가지로 4.6%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