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모렐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한국 정부가 조속히 아프가니스탄 경제지원에 나서길 기대한다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모렐 대변인은 워싱턴에서 하와이 호놀룰루로 향하는 공군기에서 "지금 아프간에 가장 절실한 것은 금융지원"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한국과 일본 같은 부국은 아프간을 발전시킬 수 있는 수단을 갖고 있다"며 "군사지원이 어려운 국가들은 적어도 금전적인 지원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모렐 대변인은 "세계 평화 안정과 경제발전의 혜택을 누리고 있는 미국과 한국, 일본을 포함한 모든 국가는 아프간을 지원할 의무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