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랜드로의 진화에 전력투구 롯데호텔

입력 2018-12-17 14:50
수정 2019-01-07 15:38

[업종별 취업가이드_호텔] 롯데호텔

글로벌 브랜드로의 진화에 전력투구





[캠퍼스 잡앤조이=남민영 기자] 괌, 모스크바, 뉴욕, 양곤 등 전 세계 어느 곳에서라도 익숙한 이름 ‘롯데’를 찾을 수 있다. 로컬 체인으로서도 다양한 시도와 변신을 보여줬던 롯데호텔이 이제는 글로벌 체인을 목표로 하며 전 세계에 진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5성급 최고급 호텔 시그니엘부터, 비지니스 호텔인 롯데시티호텔 그리고 글로벌 체인까지 다양한 고객층에 맞춰 변화를 시도하는 롯데호텔의 도전은 현재 진행중이다.

글로벌 체인호텔로 나아가다

국내에서 롯데호텔을 만나는 것은 사실 어려운 일이 아니다. 당장 잠실에 위치한 최고급 5성급 호텔 시그니엘만 하더라도 서울 어디에서라도 한눈에 들어온다. 롯데호텔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뉴욕, 상트페테르부르크, 블라디보스톡 등에도 진출해 글로벌 체인으로서의 역량 강화에 나섰다. 특히 부동산 소유자와 운영 주체가 다른 호텔 업계의 특성을 활용해 해외 호텔들을 위탁 운영, 롯데호텔이라는 브랜드를 세계적으로 키워나갈 방침이다. 현재 전 세계 7개국 30개 호텔, 1만 여 객실을 운영하고 있지만, 2020년까지는 글로벌 체인을 50개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워라밸 중시하는 조직문화와 금 10돈 챙겨주는 골드복지

삶과 일의 균형을 뜻하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을 중시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롯데호텔 역시 변화에 몸을 맡기고 있다. 2017년부터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를 시행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롯데호텔은 근속년수만큼 금을 주는 등 장기근속자에 대한 예우도 철저하다. 5년 근속자는 50만원의 호텔상품권을, 10년 근속자부터는 금 10돈을 받게 된다. 10년 이상의 근속자들은 자신의 근속 연수만큼의 금과 여행경비 등을 지원 받는다. 이밖에도 휴직 제도도 대거 확대하는 등 롯데호텔은 근로자들의 출산과 양육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육아휴직을 최대 2년까지 쓸 수 있으며, 자녀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을 경우 자녀입학돌봄휴직으로 최대 1년까지 쉴 수 있다


<p>채용 정보

채용 계획

그룹공채와 호텔공채가 상반기와 하반기 각 연 2회 실시된다. 그룹공채에서는 재무, 경영지원 등의 직무 위주로 선발하고 있으며 호텔공채의 경우 영업직을 비롯한 전문직군 위주로 선발한다.

채용 프로세스

그룹공채 서류 전형 → L-TAB전형 → 면접 전형 → 건강 검진 → 입문 교육

호텔공채 서류 전형 → 면접 전형 → 인적성 검사 → 건강 검진 → 인턴 9개월(숙련 인턴 1년) 후 평가 및 면접 통해 정규직 전환

채용 드림팀

롯데 호텔은 모의면접, 1:1 맞춤 상담 등 취업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하고, 이를 입사 기회로까지 연결시키는 ‘채용 드림팀’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에서 우수 평가자로 뽑힌 이에게는 최종 면접 기회가 주어지고, 합격하면 인턴으로 입사할 수 있다.

L-TAB 전형

L-TAB(Lotte Talent Assessment Battery)은 롯데그룹 조직·직무적합도검사다. 언어이해, 문제해결, 자료해석, 언어논리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출제된다. 솔직하지 못했거나 특히 일관성이 없는 답변의 경우 불합격의 요인이 되니 주의가 필요하다.

면접 전형

원스톱 면접 시스템을 도입해 하루에 모든 면접을 전부 볼 수 있다. 면접은 역량구조화면접, PT면접, 임원면접, GD면접(그룹 토의) 등 다양한 형태로 이뤄진다. 이중 역량구조화면접은 면접관이 지원자가 겪은 과거 특정사건에 대한 반응을 살피면서 향후 직무수행시의 행동을 예측하는 평가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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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blue@hankyung.com

사진제공=롯데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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