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채용 전환형 인턴 선발 기업은?…CJ그룹, 한국IBM,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입력 2017-09-13 10:44
수정 2017-09-13 16:22



[캠퍼스 잡앤조이=이신후 인턴기자] 실무 경험뿐 아니라 정규직 전환의 기회까지 제공하는 ‘채용전환형 인턴’ 공채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9월에 채용을 진행하는 채용전환형 인턴 소식을 정리했다.

CJ그룹은 제일제당, 헬스케어, 푸드빌, 오쇼핑 4개 계열사 하반기 인턴사원 공채를 실시한다. 내년 8월 졸업 예정자(졸업자 및 석사 제외)면 지원할 수 있으며, 지원 자격 및 우대사항은 계열사별로 차이가 있으니 CJ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정보를 알아보면 된다. 또한, 신입사원, 글로벌인재, Respect의 다른 전형과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자기소개서 작성 시 스펙과 관련된 항목은 기입할 수 없다. 블라인드 방식으로 평가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인턴 근무 후 임원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 발표를 진행하며, 19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한국IBM은 인턴십과 연계한 신입 사원 채용 프로그램 ‘2017 와일드 블루(Wild Blue)’를 진행한다. 3개월간 실무 중심의 인턴십을 제공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수료한 사람 중 신입사원을 최종 선발하는 프로그램이다.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 또는 2018년 2월 졸업 예정자면 지원할 수 있다. 입사희망자는 TOEIC Speaking 또는 OPIC 점수를 필히 제출해야 한다. 지원서 접수는 18일까지 한국IBM 와일드 블루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서브원은 21일까지 대졸 신입사원 공채 서류접수를 받는다. 4년제 대학 이상 졸업자 또는 2018년 2월 졸업예정자, 일정 기준 이상의 어학 성적 보유자면 지원할 수 있다. 4주간 인턴십 수료성적에 따라 정규사원 채용 여부를 결정한다. 어학 성적 기준과 부문별 자격 조건 및 우대사항은 LG그룹 인재채용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21일까지 지원하면 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경영관리부문(재무회계팀, IT 본부), 투자솔루션부문에서 정규직 전환형 인턴을 채용한다. 자산운용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거나 투자자산운용사 자격을 보유한 자라면 지원할 수 있다. 6개월간의 인턴십을 수료하면 종합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정규직 전환의 기회를 제공한다. 17일까지 미래에셋자산운용 채용페이지를 통해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한섬은 칼라기획, 아트기획 부문에서 대졸 인턴 공채를 진행한다. 졸업 예정자 또는 졸업자 중 의류, 의상, 패션, 섬유, 미술, 공예, 광고 등 직무관련 전공자면 지원 가능하다. 단, 아트기획은 MAC APPLICATION, 일러스트, 포토샵 등 그래픽 툴 활용 능력이 필수 자격요건이다. 2개월 인턴 근무 후 평가 우수자에 한해 정규직 신입사원으로 채용한다. 20일까지 현대백화점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공기업의 채용전환형 인턴 소식도 전해진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22일까지 금융일반, 건축 분야에서 청년인턴을 채용한다. 연령, 학력, 전공, 어학 등의 제한이 없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인턴 근무기간은 2개월이다. 종료 후 채용 분야별 심층평가를 통해 정규직 전환자를 확정한다. 입사지원은 22일까지다.

sin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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