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1박2일 북한 국빈 방문 마치고 베이징 도착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김현정 정성조 특파원 = 7년 만에 북한을 찾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박2일 간의 방북 일정을 마치고 9일 오후 베이징에 도착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이날 오후 4시 14분께(현지시간, 한국시간 오후 5시 14분) "시 주석이 북한 국빈 방문을 원만히 마치고 베이징으로 돌아왔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시 주석의 부인 펑리위안 여사, 비서실장 격인 차이치 중국공산당 중앙서기처 서기, 왕이 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등도 같은 항공편으로 귀국했다고 전했다.
시 주석은 전날부터 이틀 일정으로 북한 평양을 방문했다.
전용기편으로 전날 정오께 평양 공항에 도착한 시 주석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영접을 받았고, 평양 순안구역과 림흥거리, 새별거리를 지나며 주민들의 환영 인사를 받았다.
시 주석은 전날 오후 금수산영빈관에서 열린 북중 정상회담에서 외교·법 집행·군대 등 각 분야 교류 강화와 국경 통상구의 전면 재개통을 계기로 한 인적 교류 확대 방침을 밝혔다.
관심을 모았던 북한 '비핵화' 관련 논의 여부는 공개적으로 거론되지 않았다.
그는 전날 평양 목란관에서 열린 연회 연설에서 북중 관계가 한 단계 격상돼 새로운 출발점에 섰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시 주석은 방북 이틀째인 이날 오전 김 위원장과 함께 북중 우호의 상징인 우의탑을 참배한 뒤 조선노동당 중앙간부학교를 참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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