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원산지표시 우수음식점 23곳 신규 지정…홍보 지원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정부는 18일 수산물 원산지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2012년부터 수산물 원산지 표시 우수음식점을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 23곳을 신규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박성훈 해수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이렇게 밝힌 데 이어 "우수음식점에는 현판과 지정서를 발급하고, 음식점 홍보에 필요한 물품 등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신규 지정된 23곳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319개의 우수음식점이 지정된 상태다.
우수음식점은 2년 이상 영업 중인 음식점 중 최근 2년 내 원산지 표시 위반 사실이 없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한다.
직접 신청하거나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이 추천하면 현장 조사와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박 차관은 "정부는 수입 수산물에 대한 철저한 유통 이력 관리와 꼼꼼한 원산지 표시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며 "수산물 원산지 표시 우수음식점 등에서 우리 수산물을 많이 이용해달라"고 말했다.
우수음식점 명단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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