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넥센타이어 목표주가 상향…"체코 공장 증설 효과"

입력 2023-05-26 08:22
KB증권, 넥센타이어 목표주가 상향…"체코 공장 증설 효과"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KB증권은 26일 체코 공장 증설로 넥센타이어[002350]의 생산 증가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7천600원에서 8천900원으로 올렸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향후 3년간 타이어 판매 증가로 영업손익이 개선될 것"이라며 "내년 체코공장의 2단계 증설이 완료되면 타이어 생산이 작년의 2배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창녕, 양산, 중국 공장의 생산도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넥센타이어의 영업손익이 지난해 543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것과 달리 2025년에는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강 연구원은 다만 경기 둔화에 따라 타이어 수요가 감소하고 타이어 수급 완화로 ASP(평균 판매단가)가 하락할 수 있는 점은 리스크(위험) 요인으로 꼽았다.

mylux@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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